성인 ADHD 혼자 판단은 금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성인 ADHD 자가진단, 해결, 보험적용

 

ADHD라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최근 성인 ADHD라는 말까지 유행하여 회사에서 본인 업무를 할 때나 자기 공부를 할 때 괜히 내가 이 부분에 문제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막연하게 들리는 말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정의와 자가진단할 수 있는 특징들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 외부자료를 참고한 것으로서 최종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니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빨리가기:목차]
요약
1. 성인 ADHD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2. 논란의 대상, 성인 ADHD 과연 실존하는가 | 해결? 전문의와 상담할 것!
3. 보험급여 적용대상, 그 이후로는?
4. 참고만 할 것, 성인 ADHD 특징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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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누구나 작은 불안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용기 내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저부터 남들보다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고, 날마다 컨디션에 따른 일상생활의 기복이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남보다 숫자와 글을 못 챙기고 덤벙댄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덜컥 스스로 성인 ADHD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때에는 또 괜찮은 듯 느껴집니다. 우선 자기 자신을 단정 짓기보다는 적절한 멘탈 관리를 위해 신체를 보다 바쁘게 움직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이 먼 염려가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염려가 있다'라는 말도 있듯이 인간은 불안과 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성인 ADHD는 그 자체로 문제 되기보다 거기서 오는 낮은 자존감, 심하게는 우울증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성인 ADHD라고 단정지어 더 스스로를 매몰하기보다는 그것과 다른 문제일 수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용기 내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가나 명상도 좋아 보입니다. 그 이유를 아래 글을 통해 저 역시 완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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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ADHD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ADHD는 아동 때부터 진단되었어야 한다?

성인 ADHD라는 말이 유행처럼 지나갈 때 나도 저런 증상이 있는데 하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걱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신과 교수마다 접근하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ADHD가 완치되지 않아 생기는 후유증으로 정의하고 있다. 어렸을 때 ADHD를 진단받은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어렸을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만한 상태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른들도 그것이 어느 정도는 학습의 과정에서 고쳐지는 것으로 ADHD라는 것까지 의심하지 않는 것이 대다수다. 그래도 확실히 진단을 받았던 소수의 사람들을 기억한다.

 

집중력의 차이를 ADHD의 판단 기준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성인 ADHD가 아동기에 걸린 적이 없으면 성인에게 ADHD 증세가 보여도 다른 질환으로 정의해야 하는 것일까? 실제로도 청소년기의 충동성과 과잉 행동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줄지만 집중력 결핍은 잘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집중력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능력으로 접근해야지 ADHD로 단정 지을 수 있는 요소가 아닐 수 있다. 그리고 선천적인 것과 별개로 지능지수가 80 이상의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구조 속에서 개인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로 우울증, 강박증 같은 정신질환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 또한 집중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명확한 대표 기준은 없다.

최근 신경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좀 더 보편적인 접근이 가능해진 것 같다. 만 6-18세 사이 아동, 청소년 ADHD 증상들이 잘 알려져 있으나, 성인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또한 아동, 청소년기에 ADHD 진단을 받았거나 ADHD가 의심되는 행동 양상을 보였을 때만 정밀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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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란의 대상, 성인 ADHD 과연 실존하는가 | 해결? 전문의와 상담할 것!

실존 여부

미국에서는 성인 ADHD 증상을 과장하는 사례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원인은 신경정신질환으로 판단되는 그 적용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순하게 직장에서 부적응하는 것, 요구받은 업무량과 같이 주변 환경에 짓눌려서 스스로를 성인 ADHD로 진단하고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울증이나 불안 등을 약물로 해결하는 사례도 늘면서 정신병 개인적인 진단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 같다. 자신의 일의 성과 문제 등을 약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성인 ADHD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ADHD는 분명히 존재하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질환을 속단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추천한다. 개선 사례가 있으니 질환 자체를 부정하는 것보다는 낫다. 실제 학계에서 ADHD가 다뤄지는 초점은 존재하느냐 아니냐 보다는 진단과 치료에 있다. 그렇다고 충분한 운동과 삶을 개선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자기 자신을 너무 속단하면서 우울감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ADHD 혼자서 확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치료제에 대한 오해

1. 치료제의 목적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되어 판매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말에 가깝다. 인간으로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정도가 정해져 있기에 ADHD를 정식으로 판단받지 않은 보통인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다.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희망으로 오남용을 하는 것은 인간의 정상적인 메커니즘을 파괴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2. ADHD 치료에 주로 쓰이는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 농도를 조절하는 것일 뿐 단순 높게 분비되도록 하는 성분이 아니다. 중독성이 낮지만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의존성이 높아져 내성이 생긴다.

3.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성인 ADHD 관련 소위 '짤'처럼 돌아다니는 정보들은 무시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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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험급여 적용대상, 그 이후로 전망

이전에 인식이 정확하게 전파되지 않았을 때에 성인 ADHD 치료한다며 스파, 최면요법, 한약 같은 여러 상품들이 난무했다. 이것은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서민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매년 급증하는 아동, 청소년 ADHD 환자와 잠재적인 성인 ADHD 환자들의 요구에 2016년 9월부터 성인이 되어 ADHD 진단을 받은 환자도 보험급여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보험급여가 적용된 것은 요구에 따른 긍정적 결론일 수 있지만 꾸준한 개선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어떤 질환이나 심각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보통 ADHD 장애 수준이 낮아 장애인 등록은 당연히 불가능하면서도 분명히 비용을 잡아먹기도 한다. 그리고 되려 진단 기록이 남는 게 싫어 비보험 처리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정신과 진단 기록으로 불이익을 받는 건 손해보험 가입 정도 밖에 없다. 다만 특수한 직종의 경우 조건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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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만 할 것, 성인 ADHD 특징

지능지수가 80 이상으로 정상이어야 하고 정상인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으니 구분을 잘해야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용기를 갖고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자가진단 (참고)

1. 사소한 실수가 많음, 세밀한 작업능력이 떨어짐

2. 집중력 부족(회의를 하거나 글을 읽을 때 시간이 길어지면 산만해짐, 딴짓이 심함)

3. 실행기능 저하(주어진 일을 끝마치지 못하거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 일 체계화 및 계획 실행이 매우 어려움)

4. 정리가 어려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정리정돈을 잘하지 못함, 물건 둔 곳을 잘 기억하지 못함, 순서를 정하는 것이 어려움)

5.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움 (단순 반복 작업을 지루해함)

6. 과잉행동 (앉아 있을 때에도 손발을 움직임)

7. 충동/감정 조절 장애

 - 음주, 흡연 조절이 어려움 (항상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심, 혼자 술을 마심, 음주운전)

 - 게임, 도박에 몰두함 (기준은 일상과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포기하고 몰두하는 것을 의미한다.)

 - 싸움이 잦음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함, 시간관리가 어렵고 자주 지각을 함, 지시를 따르지 않음)

 - 이성에 대한 유혹에 약함

 - 음주가무를 지나치게 좋아함

 - 경제관념이 부족함 (충동구매, 과소비, 노는 것에 돈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등)

 -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함 충동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러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며, 이로 인한 갈등 및 곤경을 회피하고자 거짓말로 숨기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8. 덜렁댐(깔끔히 정리하지 못함, 급히 행동함, 과잉행동)

9. 조용한 성인 ADHD의 경우 손발을 꼼지락 거림

10. 편히 쉬지 못함 (생각을 시작하면 계속 생각함)

 

해결방법

1. 약물치료 우왕좌왕하던 생활패턴이 약물치료에 들어가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머릿속이 맑아지며 생각이 정리된다.
2. 인지행동 요법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걸 가르쳐주는 요법이다. 성인 ADHD인 사람들은 제어되지 않는 외적인 요인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슨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잘 안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데, 그걸 시도하도록 가르친다.
3. 스케줄 관리 전자수첩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일정 관리’하는 버릇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약속 시간을 잘 지키고 무엇을 해야 할지 순서를 잘 기억할 수 있다.
4. 감정 조절 훈련 감정 조절이 안 되고 분노가 일어날 때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차분하게 말로 표현하면서 분노를 조절하는 훈련을 한다.
5. 취미생활 성인 ADHD인 사람들은 온몸에 에너지가 넘쳐난다. 때문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좋다.
6. 술, 도박 예방 중독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 때문에 알코올과 도박 중독은 가능하면 예방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빠른 시간에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것에 빠지는 이유가, 심심한 걸 참지 못하고 자극적이거나 도전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쪽으로 열정을 쏟는 게 바람직하다.
7. 가족의 배려 가족들이 옆에서 그 증상들을 이해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주면 효과가 좋다.

 

(출처 : 깜빡하고 덜렁대는 우리 남편 혹시, 성인 ADHD?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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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